하늘공부는 도학道學에 대한 책입니다. 도학이라는 것은 도를 닦는 공부이기도하고, 유불선儒佛仙에서 선교仙敎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 학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양적인 관점에서는 절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부의 도학의 범위 설정은 그 이상입니다.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합니다. 하늘공부는 이러한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서 집대성한 위대한 결정체입니다.
하늘공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나타냅니다.
물질문명의 고도화와 정신문명의 고착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인류역사는 시대정신이 그 시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과학만능주의, 시스템주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금융패권주의 등으로 특성이 요약될 수 있는 물질문명의 극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예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공부는 오랜 사고의 노작勞作이자 인류 정신의 한 획을 그을 책이라고 봅니다. 완결의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에, 가능성의 의미에 방점이 찍한 책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 그 아름다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972년 임자년에 태어난 저자는 어릴 적부터 도를 삶의 목적으로 두게 된다. 그리고 호흡과 행공과 주문과 독서와 각종 세간의 수도법을 겪었다. 그러던 중 30 전후에 성찰의 깊이가 더해가게 되며 그 성취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도 이생의 도 임을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아직 결과를 보일 만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이미 그 결실은 세상에 쌓여가고 있다.
자천의 체계를 위해 하늘공부1, 세계 체계에 대한 모색을 위해 하늘공부 2, 더 나아가기 위한 사고 실험 하늘 공부3 과 다양한 방법으로 심화하고 새로운 자천법을 생각해 본 땅인사람1, 2, 제라울을, 그리고 새시대에 새로운 지표가 될 강마을 총서를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