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인사람2권은 자천의 자천과 자천법 제시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현일론과 땅인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일론은 저자의 자천 기록으로 볼 수 있으며, 땅인법은 이를 통해서 저자가 제시하는 자천법이다.
하늘공부1에서 자천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세상에 오롯이 스스로 하는 것이 있을까?
저자는 사유하고 행동하면서 이루어지는 본인의 자천을 현일론에서 풀고 있으며, 땅인법에서 자신만의 자천법을 소개하고 있다.
피카소는 '천재를 베끼지 않으며 훔친다'고 했다. 자천에대한 훔치고 싶은 보석같은 생각들이 다양하게 숨어있다.
"내 이익을 위한 삶도 있어서 그래야 심리적, 육체적, 건강함이 있으며 그래야 도덕을 향한 발심이 제대로 됩니다.
의식주와 현실 불만족이 있는데, 도덕을 운운해봐야 공허한 얘기일 뿐입니다. 소수에 해당하는 가르침은 소수들에게 하는 것이고 다수를 위한 것은 다수에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거 역시 선택입니다. 어떤 것을 위해 행해야 하나요? 난 만나면 소수에 해당하는 말을 하고 이런 글로는 다수에 해당하는 말을 하려고 합니다. 만나면 돈오를 논하고 글로는 점수에 해당하는 가르침을 합니다. 내가 보기에 앞으로의 세상은 현실적 권익과 도덕을 모두 해소하는 방식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내 슬픈 꿈입니다. 슬픈 이유는 내가 별다른 능력이 없어서 진행이 지지부진해서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존중해야 하는 건 내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태어나 성장하면서 자아의식이라는 게 형성되는데 이 자아는 바로 나입니다."본문中
이제 우리도 외부에서 들어온 남의 나라 수련서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더욱더 고차원적인 수련서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에 목말라있는 이에게 이책은 오아시스의 물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1972년 임자년에 태어난 저자는 어릴 적부터 도를 삶의 목적으로 두게 된다. 그리고 호흡과 행공과 주문과 독서와 각종 세간의 수도법을 겪었다. 그러던 중 30 전후에 성찰의 깊이가 더해가게 되며 그 성취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도 이생의 도 임을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아직 결과를 보일 만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이미 그 결실은 세상에 쌓여가고 있다.
자천의 체계를 위해 하늘공부1, 세계 체계에 대한 모색을 위해 하늘공부 2, 더 나아가기 위한 사고 실험 하늘 공부3 과 다양한 방법으로 심화하고 새로운 자천법을 생각해 본 땅인사람1, 2, 제라울을, 그리고 새시대에 새로운 지표가 될 강마을 총서를 저술했다.